조안지 절은 오백나한의 동상으로 유명한 절. 1658년에 창건된 이후, 사람들의 마음의 지주가 되어 왔습니다. 오백나한이란 불교의 시조인 석가의 사후에 경전을 정리한 불제자 500명을 말합니다. 조안지 절 뒷산에는 그들의 모습을 본뜬 오백나한 상이 점재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표정이 달라 인간미 있는 오백나한 상은 어딘가 유머러스. 초여름과 가을에는 그 형상을 신록과 단풍이 선명하게 감쌉니다. 10월 하순~11월 초순에는 조안지 절 근처에 있는 센고쿠하라의 억새 초원도 제철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