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개화시기를 맞는 꽃, 수국. 하코네의 산을 느긋하게 타고 올라가는 하코네 등산전차는 수국이 피는 시기에 '아지사이(수국) 전차'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고라역까지 정차역의 해발에 따라 수국의 개화 시기가 달라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 경까지 차창으로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야간 운행의 임시 열차 '요루노아지사이 호(밤의 수국호)'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조명에 비춰진 수국과 함께 환상적인 하코네의 경치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